(647~713) 중국 스님. 선종. 호는 일숙각(一宿覺), 자는 명도(明道). 속성은 대(戴)씨. 온주(溫州) 영가현(永嘉縣) 사람. 8세에 출가하여 경논을 널리 연구. 특히 천태 지관(止觀)에 정통. 처음 온주의 용흥사에 있다가 스스로 선암을 짓고 선관(禪觀)을 닦았으며, 뒤에 조계의 혜능(慧能)을 뵙고 의심을 결단함. 당 개원 1년 10월 용흥사 별원에서 나이 49세로 입적. 시호는 무상 대사(無相大師), 진각 대사(眞覺大師). 저서로는 『선종영가집(禪宗永嘉集)』 · 『관심십문(觀心十門)』 · 『증도가(證道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