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禪定)의 네 가지. 우부소행선(愚夫所行禪)ㆍ관찰의선(觀察義禪)ㆍ반연진 여선(攀緣眞如禪)ㆍ제여래선(諸如來禪). ① 우부소행선은 2승이나 외도가 인무아(人無我)를 알고, 고(苦)ㆍ무상(無常)ㆍ부정(不淨)의 상(相)을 관하여 무상멸정(無相滅定)에 이르는 선. ② 관찰의선은 인무아ㆍ법무아(法無我)와 모든 법의 무성(無性)을 관하고, 그 밖에 다른 의리를 관하는 것이 점점 더 해가는 선. ③ 반연진여선은 인무아ㆍ법무아는 허망한 생각이요, 여실하게 알고 보면 이 생각이 일어나지 아니하는 선. ④ 제여래선은 불지(佛地)에 들어가 법락(法樂)을 받으며, 모든 중생을 위하여 부사의한 작용을 하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