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완 (奉琓)

(1879~1944). 한국 말기 스님. 호:용운(龍雲). 별호:만해(萬海). 속성:한. 홍성 사람. 24세에 백담사에서 출가하고, 건봉사 만화(萬化)의 법을 잇다. 한 때 백담사에서 개강. 1911년 회광(晦光)이 원종종무원장(圓宗宗務院長)의 명의로 일본 조동종과 연합 조약을 맺고, 이를 실행하려는 것을, 영호(映湖)와 함께 반대 운동을 일으켜 무효케 하다. 1919년 조선 민족대표의 1인으로서 조선 독립을 선언. 1929년 광주 학생사건 때에 민중 대회를 소집하여 규명(糾明). 강연에 능숙. 서울 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심우장(尋牛莊)에서 죽다. 나이:66세. 저서:『불교유신론』 『불교대전』 『채근담강의』 『님의 침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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