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無己)

고려 스님. 대혼자(大昏子)라 자호. 지리산에 숨어 있으면서 30여 년을 누더기 하나로 지냈다. 먹는 것도 많고 적음이 일정치 않고, 한번 앉으면 10여 일씩 일어나지 않았다. 산에 70여 암자가 있었는데, 한 암자에 갈 적마다 1게송을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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