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함 (安含) 신라 스님. 속성은 김씨. 600년(신라 진평왕22) 고승 혜숙(慧宿)과 함께 뗏목을 타고 떠났다가 풍랑을 만나 돌아왔음. 이듬해 중국 사신과 동행하여 배를 타고 중국에 가서 대흥성사(大興聖寺)에 있으면서 현지(玄旨)를 이해하고, 그 후 27년에 우전국 사문 비마진제와 사문 농가파 등과 함께 돌아왔다고 하였음. 『해동고승전(海東高僧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