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지법(大地法)의 하나. 대상에 접촉하는 것. 근(根)과 경(境)과 식(識)을 화합시키는 작용. (2) 5경(境)의 하나. 몸에 닿는 대상. 굳은 것(堅) · 축축한 것(濕) · 더운 것(煖) · 흔들리는 것(動) · 매끄러운 것(滑) · 껄끄러운 것(?) · 무거운 것(重) · 가벼운 것(輕) · 찬 것(冷) · 배고픈 것(飢) · 목마른 것(渴) 등의 11로 나눔. (1)은 인식 주체에게 일어나는 작용인데 비해 (2)는 몸으로 대하는 물질적인 색법(色法)을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