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랍차 (佛臘次) 또는 호란좌(胡亂坐). 선사(禪寺)에서 직위를 교대하여 새 직원의 자리가 정해지지 않았을 때에 청장을 받아 가서 앉을 적에, 우선 예전 차서대로 앉는 것. 이것이 뒤에 소임되는 지위에서 보면 지금 자리는 차서가 잡란한 것이므로 불랍차라 함. 곧 법랍대로 앉지 않았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