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월선사비 (白月禪師碑)

신라 선덕왕 때, 명필 김 생이 쓴 글씨 중에서 석 단목이 글자를 뽑아 모아 비문을 만들어 새긴 것. 경상북도 봉화군 타자산(駝子山) 석남사에 세움. 뒤에 절은 없어지고 비만 남아 있던 것을 1509년(조선 중종 4)에 영주 군수 이 항(李沆)이 영주군 자민루 아래에 옮겨 세움. 원나라ㆍ명나라 이후로 비문을 베껴가기 위하여 찾아오는 외국의 사신들과, 국내의 여러 사람들로 인하여 커다란 폐단이 생기매, 비를 깨어 땅에 묻었던 것을 1683년(숙종 9)에 다시 파내 세웠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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