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isa?varanirde?aparivarta(s?tra). 3권. K-23, T-311. 북량(北凉)시대에 담무참(曇無讖, Dharmak?ema)이 414년에서 426년 사이에 번역하였다. 줄여서 『삼계경』이라 하며, 별칭으로는 『보살금계경(菩薩禁戒經)』 · 『설보살금계경(說菩薩禁戒經)』 · 『연설삼계경(演說三戒經)』 · 『집일체불법경(集一切佛法經)』이라고도 한다. 대승의 수행자들이 지켜야 할 계율에 대해 설한 경전으로, 위없는 깨달음을 얻고자 한다면 마땅히 계율을 지켜야 함을 강조한다. 그러나 그러한 계율에도 집착하지 말아서 세상 모든 것이 공함을 깨달아야 하며, 출가수행자가 계율을 지키며 수행을 쌓는 것이 불법(佛法)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설한다. 이 외에도 사부대중이 깨달음을 성취하기 위해 수행의 지침으로 삼아야 할 것들을 각각 3가지씩 묶어서 총 20조목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역본으로 『대보적경』의 제1 삼율의회(三律儀會)가 있다. ⇒『대보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