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즉조공 (鼠鳥空) 원융한 이치를 외람하게 말하는 것을 비유. 번뇌가 곧 보리요, 생사가 곧 열반이라는 즉(卽)의 뜻을 잘못 알고, 모든 법이 다 공(空)하다는 공의 뜻을 제멋대로 해석하면서 즉(卽) · 공(空)의 깊은 이치에 이르지 못한 이를 배척하여 쥐가 즉즉(??)하고, 새가 공공(空空)하는 소리와 같다고 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