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륙심상견도 (十六心相見道)

유식가(唯識家)에서 5위(位) 중, 제3 통달위(通達位)를 견도(見道)라 하고, 이에 진견도 · 상견도를 세우고, 여기에 16심이 있다 함. (1) 상하(上下) 8제(諦)의 16심. 색계 · 무색계의 고 · 집 · 멸 · 도 4제(諦)를 관하는 법인(法忍) · 법지(法智)의 8과, 욕계의 4제를 관하는 유인(類忍) · 유지(類智)의 8을 말함. (2) 능취(能取) · 소취(所取)의 16심. 4제의 낱낱에서 증득할 바 이치를 관하는 법인 · 법지와 증득하는 지혜를 관하는 유인 · 유지의 4를 세우고 모두 합하여 16심으로 함. 이것은 욕계 · 색계 · 무색계를 나누지 않고, 총(總)으로 관하는 것이므로 총작(總作)의 16심이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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