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우바제사 (妙法蓮華經憂波提舍)

ⓢ Saddharmapu??ar?kopade?a. 2권. K-563, T-1519. 후위(後魏)시대에 보리유지(菩提流支, Bodhiruci)와 담림(曇林)이 508년에서 535년 사이에 업하(?下)에서 번역하였다. 줄여서 『묘법연화경론』 · 『법화경론』 · 『법화론』이라고 한다. 『묘법연화경』을 주석한 것으로서, 세친이 저술하였다. 경 전체를 다룬 것이 아니라 제1품 · 제2품 · 제3품만 해석하고 있다. 이 책은 『묘법연화경』에 대한 여러 주석서 가운데 유일하게 한역된 것이다. 경의 법문 중 제1 ?서품(序品)?은 중성취(衆成就) 등 7가지 공덕이 성취되었음을 밝힌다. 제2 ?방편품(方便品)?에서는 사리불이 깊은 지혜가 있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하고 다른 성문들에게는 말씀하시지 않은 것이며, 여래의 설법은 4가지 의심을 끊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제3 ?비유품(譬喩品)?에서 7종의 비유를 설하신 것은 7종의 증상만심(增上慢心)을 대치(對治)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고, 법력(法力)과 수행력(修行力)에 대해서도 해설한다. 주석서로는 길장(吉藏)의 소(疏) 3권과 의적(義寂)의 술기(述記) 1권 등이 있다. 이역본으로 『묘법연화경론우바제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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