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략색 (極略色) 법처소섭색(法處所攝色) 5종의 하나. 5근(根) · 5경(境) 등의 실색(實色)을 세밀하게 나누어 다시 더 나눌 수 없는 데에 이른 것을 말함. 곧 극미(極微). 소승 유종부(有宗部)에서는 이를 실물(實物)이라 하여 안식(眼識)으로 반연하는 색처(色處)에 소속시키고, 대승 유식종(唯識宗)에서는 이를 가상(?想)의 분석이라 하여 의식으로 반연하는 법처(法處)에 소속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