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세 (阿世)

ⓢ Aj?ta?atru ㉺ Aj?tasattu 중인도 마갈타국의 왕. 아사다설돌로(阿?多設?路 · 阿社多設?路)라고도 하며, 미생원(未生怨)이라 번역. 빈바사라왕을 아버지로, 위제회를 어머니로 태어났다. 왕이 늙도록 아들이 없음을 걱정하여 신에 기원하였는데, 어떤 관상가가 말하기를 “비부라산에 있는 선인이 죽으면 태어난다”고 하였으나, 왕은 그때를 기다리지 않고 선인을 죽이니 부인이 곧 아기를 배었다. 이 애는 나기 전부터 원한을 품었다는 뜻으로 미생원이라 하였다. 탄생할 적에 관상가로 하여금 점치게 하니 “아이가 원한을 품었다” 하였다. 높은 누각을 짓고 그 위에서 낳아 떨어뜨렸으나 한 손가락만 꺾였을 뿐이었다. 장성한 태자는 뒤에 새 교단을 조직하려는 야심을 가진 제바달다의 꾐에 빠져 부왕을 죽이고 어머니를 가두는 등의 역적죄를 감행하였다. 그러나 뒤에 부처님께 귀의하여, 교단의 외호자가 되어 불경을 첫 결집하는 대사업을 완성하고 불멸 후 24년에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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