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존사 (兩尊寺) 경상북도 경주시 분황사 동쪽에 있던 절. 신라 진성왕 때 효종랑(孝宗郞)의 낭도가 분황사 동쪽 마을 가난한 집 딸이 눈먼 어머니를 붙들고 우는 것을 보고, 그 정경을 불쌍히 여겨 화랑과 낭도(郎徒)가 곡식을 걷어 주었음. 후에 그 집으로 절을 만들고 양존사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