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서(別序). 한 경전의 서분(序分) 중에서, 그 경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여러 경에도 공통하는 부분. 이 통서는 신(信) · 문(聞) · 시(時) · 주(主) · 처(處) · 중(衆)의 여섯 가지로 이루어졌음. 이를테면, 경의 첫 머리에 있는 “여시(如是)”는 신, “아문(我聞)”은 문, “일시(一時)”는 시, “불(佛)”은 주, “재왕사성(在王舍城)”이나 “주사위국(住舍衛國)” 등은 처, “여대비구중(與大比丘衆)”은 중. 이 여섯 가지 조건이 합하여 부처님 설법이 성립되는 것이므로, 6성취(成就)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