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정입정입인경 (不必定入定入印經)

ⓢ Niyat?niyata(gati)mudr?vat?rastra. 1권. K-138, T-645. 원위(元魏)시대에 구담 반야유지(瞿曇般若流支, Gautama Prajn?ruci)가 542년에 번역하였다. 별칭으로 『불필정입정인경』이라고도 한다. 대승의 가르침을 굳게 믿어야만 영원히 퇴보하지 않는 확고한 보살이 될 수 있다고 설한 경전이다. 문수사리가 불필정입보살과 정입보살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질문하자, 부처님께서는 양이 끄는 수레를 타고 가는 보살 · 코끼리가 끄는 수레를 타고 가는 보살 · 해와 달의 신통으로 끄는 수레를 타고 가는 보살 · 성문의 신통으로 끄는 수레를 타고 가는 보살 · 여래의 신통으로 끄는 수레를 타고 가는 보살 등 다섯 종류의 보살에 대해 설명하시면서 앞의 두 보살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가 결정적이지 못하여 무상지도(無上智道)에서 물러나지만 뒤의 세 보살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가 결정적이어서 무상지도에서 물러남이 없다고 말씀하시고, 공양의 공덕을 설하신다. 이역본으로 『입정부정인경(入定不定印經)』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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