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반야바라밀경 (實相般若波羅蜜經)

ⓢ Adhyardha?atik?prajn?p?ramit?s?tra. 1권. K-18, T-240. 보리유지(菩提流支, Bodhiruci)가 693년에 동도(東都)의 대주동사(大周東寺)에서 번역하였다. 줄여서 『실상반야경』이라 하며, 부처님께서 설하신 깊고 깊은 반야이취(般若理趣)의 청정한 법문을 담고 있다. 이 경에서는 실상반야바라밀을 수행하는 방법으로서 14가지의 진언을 제시하고, 이러한 진언 수행을 통해 모든 것의 진실된 모습을 통찰하여 지혜를 얻고 깨달음을 성취한다는 것이다. 또한 일체법의 자성이 청정한 실상반야바라밀의 법문을 듣는다면 모든 죄업이 저절로 소멸되며, 날마다 이 경을 읽고 그대로 수행한다면 반드시 금강의 몸을 얻게 된다고 하는 진언 수행의 공덕에 대해서도 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상반야바라밀을 수행한다면 모든 악도에서 벗어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다른 반야부 경전들과 달리 진언 밀교적인 색체를 강하게 띠고 있는 것이 그 특색이라 하겠다. 이역본으로 『금강정유가이취반야경(金剛頂瑜伽理趣般若經)』 · 『대락금강불공진실삼마야경(大樂金剛不空眞實三摩耶經)』 · 『대반야바라밀다경』의 제10회 ?반야이취분(般若理趣分)? · 『불설변조반야바라밀경(佛說?照般若波羅蜜經)』 · 『불설최상근본대락금강불공삼매대교왕경(佛說最上根本大樂金剛不空三昧大敎王經)』이 있다. ⇒『대락금강불공진실삼마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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