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좌 (吉祥坐) 앉는 법의 한 가지. (1) 먼저 왼쪽 발로 오른쪽 정강이를 누르고, 다음엔 오른쪽 발로 왼쪽 정강이를 누르고 앉는 것. 이 때 손바닥은 왼쪽을 아래로 하고 오른쪽을 위에다 둔다. 부처님이 설법할 때 앉는 방법으로, 밀교에서는 연화좌(蓮花座)라고도 한다. 이와 반대로 앉는 것은 항마좌(降魔坐) 라고 함. (2) 오른쪽 다리를 왼편 넓적다리 위에 놓는 것으로, 이른바 반가부좌. 밀교에서는 이 반가부좌를 길상좌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