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지천 (摩利支天) ⓢ Mar?ci 양염(陽炎) · 성광(成光)이라 번역. 아지랑이를 말한다. 일천(日天)의 권속. 볼 수도 없고, 붙잡을 수도, 태울 수도, 적실 수도 없는 은형(隱形)의 몸으로 항상 일천 앞에서 줄달음질치는 자재한 신통력을 가진 천신(天神). 만일 이 하늘의 이름을 알아 마음으로 생각하면 모든 액난을 벗어날 수 있다고 전하며, 승리의 신이라 하여 예전부터 무사의 존중을 받는 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