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건강(建康)(강소성 강녕부)에 있는 절. 502년(양나라 천감 1) 무제가 그의 옛집을 내놓아 창건, 그 집이 7일 동안 방광하였다 하여 절 이름을 이같이 지었다 한다. 법운(法雲)이 왕명으로 사주(寺主)가 되고, 여기서 승제(僧制)를 창립. 509년(천감 8) 법열(法悅)이 장팔금동무량수불상(丈八金銅無量壽佛像)을 조성. 진(陳)나라 때(557~589)에는 담원(曇瑗)이 이 절에 있으면서 유명. 뒤에 지의(智?)도 여기서 『인왕경(仁王經)』 · 『법화경』 등을 강하였다. 이 절은 육조시대에 손꼽히던 명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