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가지 (土砂加持) 심산 유곡이나, 바닷가와 같이 인적이 드문 곳에서 가져온 모래를 깨끗한 물에 씻고 볕에 쪼여 깨끗한 그릇에 담아, 밀단(密壇) 위에 놓고, 광명 진언법(光明眞言法)을 행하여 가지(加持)하는 법. 이렇게 가지한 모래를 죽은 이의 송장이나 무덤에 흩으면, 그 가지한 힘으로 광명신(光明身)을 얻고, 모든 죄보를 면하여 극락 세계에 왕생한다 함. ⇒가지(加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