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5~760) 당나라 낙양 하택사 스님. 14세에 출가하고 6조 조계(曹溪)에게서 수년을 있으면서 그 뜻을 잘 받음. 뒤에 서경에 가서 구족계(具足戒)를 받고 경룡(景龍) 때 조계산에 돌아옴. 6조가 죽은 뒤 20년간 조계의 돈지(頓旨)가 침몰되고, 숭악(嵩嶽)의 점문(漸門)이 낙양성에 성행하였을 때에 서울에 들어가 742년(천보 4) 남북돈점(南北頓漸)의 양종(兩宗)을 정하여 『현종기(顯宗記)』를 지음. 숙종 상원 1년에 나이 75세로 입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