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大德)

ⓢ bhadanta 바단타(婆檀陀)라 음역. 지혜와 덕망이 높은 스님. 본래 부처님을 일컫던 말인데, 뒤에 사문(沙門)의 존칭으로 되었다. 중국에서는 대덕을 승려의 직명으로 쓴다. 현장(玄?)의 역경장(譯經場)에 증의대덕(證義大德) · 철문대덕(綴文大德) · 자학대덕(字學大德) · 증범어범문대덕(證梵語梵文大德)의 명칭이 있었고, 당나라 숙종(肅宗)은 건원(乾元) 연중에 천하의 25절에 각기 임단대덕(臨壇大德) · 인가대덕(引駕大德) · 공봉대덕(供奉大德) · 강론대덕(講論大德)을 두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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