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라다 (鳩摩羅多)

ⓢ Kumar?labdha 또는 구마라다(矩摩羅多) · 구마라라다(拘摩羅羅多) · 구마라타(鳩摩邏馱 · 究摩羅陀). 번역하여 동수(童受 · 童首 · 童壽) · 동자(童子). 달차시라국(?叉始羅國) 사람. 어릴 적부터 총명하여, 미명동자(美名童子)라 불리었다. 출가하여 승가야사(僧伽耶舍)에게 배웠다. 처음 달차시라국에 있으면서 여러 논(論)을 짓고, 뒤에 걸반타국에 이르러 포교에 종사하였다. 일찍부터 경전을 좋아하여 깊은 뜻을 궁구, 하루에 3만 2천말을 외우고 썼다고 하여 그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성실론(成實論)』을 지은 하리발마(訶梨跋摩)가 그를 스승으로 섬겼다 하고, 또 그는 사야다(?夜多)에게 법을 전했다고 한다. 그가 출세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대개 3세기 말경인 듯하다. 저서는 많아서 『일출론(日出論)』 · 『결발론(結髮論)』 · 『유만론(喩?論)』 · 『치만론(癡?論)』 · 『현료론(顯了論)』 등 수십 부 혹은 5백 부라 하는데, 중국에는 전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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