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분별 (三分別) 심식으로 인식하는 작용의 세 가지. ① 자성분별(自性分別). 앞에 있는 대경을 그대로 깨닫고, 추측하고 사고(思考)하지 않는 단순한 정신 작용. ② 수념분별(隨念分別). 지나간 일을 추억하여 여러 가지 생각을 돌리는 정신 작용. ③ 계탁분별(計度分別). 널리 3세(世)에 걸쳐 아직 현실로 나타나지 않은 일들을 미루어 상상하는 정신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