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념 (六念)

6념법(念法) · 6수념(隨念)이라고도 함. ① 염불(念佛). 부처님은 10호(號)를 구비하고, 대자 대비한 광명을 놓으며 신통이 무량하여 중생의 고(苦)를 구제하니, 나도 부처님과 같기를 염원(念願). ② 염법(念法). 여래의 설하신 법은 큰 공덕이 있어서 중생에게 좋은 약이 되니, 나도 이를 증득하여 중생에게 베풀고자 염원. ③ 염승(念僧). 스님들은 여래의 제자로서 무루법(無漏法)을 얻고, 계(戒) · 정(定) · 혜(慧)를 갖추어 세간의 좋은 복전(福田)이 되니, 나도 승행을 닦으려고 염원. ④ 염계(念戒). 모든 금계(禁戒)는 큰 세력이 있어서, 중생이 착하지 아니함을 제하니, 나도 정진하여 계를 호지(護持)하려고 염원. ⑤ 염시(念施). 보시행은 큰 공덕이 있어서 중생의 간탐 중병(?貪重病)을 제하니, 나도 보시하여 중생을 섭수(攝收)하려고 염원. ⑥ 염천(念天). 욕계(欲界) · 색계(色界) · 무색계(無色界)의 하늘들이 자연히 쾌락을 받음은 일찍 지계하고 보시하는 선근(善根)을 닦은 연유이니, 나도 공덕을 쌓아서 저 하늘에 나려고 염원. 사람이 만일 이 6념을 닦으면 마음에 선정을 얻어 열반에 이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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