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덕 (丘德)

고구려 스님. 『삼국사기』에는 “신라 흥덕왕 2년(827)에 고구려 스님 구덕이 당나라에 가서 경을 가지고 돌아오니, 왕이 여러 절 스님들을 모아 나가 맞았다” 하였고, 『삼국유사』에는 “흥덕왕 때 태화(太和) 1년 정미(丁未) (827)에 입당(入唐)했던 고려의 스님 구덕(丘德)이 불경 얼마를 가지고 오니, 왕이 여러 절 스님들과 더불어 흥륜사 앞길에 나가 맞았다” 하였다. 그러나 흥덕왕 때는 고구려가 망한 지 백 수십 년이고, 고려는 건국하기 90년 전이므로 알 수 없다.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