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문삼급랑 (禹門三級浪)

중국의 우문(禹門)에 3급으로 흐르는 물결이 있는데, 삼월이 되어 복송화꽃이 필 무렵 물결이 불었을 적에 고기가 물을 거슬러 뛰어올라서 삼급랑을 지나가면 용이 되면서 번개와 우레를 일으켜 꼬리가 타버리고 하늘에 올라간다고 함. 종문(宗門)에서는 크게 깨달아 대기(大機) · 대용(大用)을 활현(活現)함에 비유. 어화룡(魚化龍) · 소미어(燒尾魚) · 적초린(赤梢鱗) · 투득삼급랑(透得三級浪) 등이 모두 이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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