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수경』 · 『십륙관경』 · 『아미타경』과 천친의 『왕생론』으로 소의(所依)를 삼는 종파. 중국에서는 백련사의 혜원(慧遠)이 정토종의 초조(初祖)가 되고, 당나라 선도(善導) · 승원(承遠) · 법조(法照) · 소강(少康)과 그 뒤의 연수(延壽) · 성상(省常) · 원소(元炤) 등이 서로 이어 오래 전하여 지금도 계승되고, 우리나라에서는 신라의 욱면비(郁面婢) · 노힐부득(弩?夫得) · 달달박박(??朴朴)과 건봉사의 발징(發徵) 등이 모두 정토종에 속하는 분들. 고려의 대각 국사도 정토서(淨土書)를 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