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가발타라 (僧伽跋陀羅) 북인도 가습미라국 사람. 중현(衆賢)이라 번역. 세친이 『구사론(俱舍論)』을 지어 유부종(有部宗)의 개선(改善)을 꾀함에, 이에 반박하기 위하여 12년 동안 연구한 뒤에 『구사박론(순정리론)』 80권을 지어 가지고, 세친을 만나려고 떠났으나 목적을 이루지 못한 채 도중에서 입적함. 연대는 미상이나 4세기경 사람이라 함. 저서 : 『순정리론(順正理論)』 외에 『현종론(顯宗論)』 4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