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 (師範)

(?~1249) 중국 남송(南宋)때 스님. 임제종. 촉(蜀)의 재동 사람. 속성은 옹(雍)씨, 자는 무준(無準). 9세에 음평산의 도흠(道欽)을 시봉(侍奉)함. 1194년(소희 5)에 성도(成都) 정법사의 요화상(堯和尙)을 방문, 좌선하는 법을 묻고, 영은사의 파암조선(破庵祖先)을 모시고 대오철저(大悟徹底)함을 얻다. 다음에 명주 청량사에서 3년을 지내고, 초산ㆍ설두를 거쳐 경산사(徑山寺)에 머물다. 이종(理宗)에게 금란가사(金?衣)와 불감선사(佛鑑禪師)라는 시호를 받음. 저서에『불감선사어록』 5권과『불감선사주대어록』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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