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8~947) 신라 말기, 고려 초기 스님 .
자는 광종(光宗) .
속성은 김 .
구림(鳩林) 사람 .
부인산사(夫仁山寺)에서 승려가 되고, 백계산 도승(道乘)의 제자가 되다 .
18세에 월유산 화엄사에서 구족계를 받다 .
성주(聖住)의 무염(無染), 굴산(?山)의 범일(梵日)에게 배우다 .
892년(신라 진성여왕 6) 당나라에 건너가 무주(撫州) 소산(?山)의 광인(匡仁)에게 입실, 심인(心印)을 전해 받다 .
921년(경명왕 5) 귀국 .
후백제 견훤의 청으로 남복선원(南福禪院)과 백계산 옥룡사(玉龍寺)에 있었다 .
고려 태조가 삼한을 통일한 뒤에 서울로 청하여 귀의, 혜종과 정종도 그를 스승으로 섬겼다 .
옥룡사 상원(上院)에서 나이 80세, 법랍 62년으로 입적 .
시호는 동진 대사(洞眞大師) .
탑호는 보운(寶雲) .
뒤에 비를 세운 것이 지금 광양군 옥룡사 터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