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중유식(重唯識)의 하나 .
자기의 감정이나 욕망에 따라 일어나는 주관의 차별적 고집에 의하여 파악하는 대상은 오직 주관의 감정에서만 참인 듯하고, 객관의 이치에서는 없는 것 .
전혀 실재성이 없는 것이므로 이는 허망한 것이며, 자체와 작용이 없다고 보아 공한 것이라고 부정하여 치우고, 서로서로 인과의 이치에 따라 존재하는 일체 만상과 우주의 본체인 진여와는 객관의 진리에서 존재한 것이므로, 이 모든 법의 본체는 진실한 것이어서 후득지(後得智) · 근본지(根本智)의 대상이라고 보아 참말 있다고 인정하는 관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