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K-1460, T-218. 북송(北宋)시대에 시호(施護, D?nap?la)가 1010년에 번역하였다.
3부류의 왕에 대한 비유를 통해 끊임없이 수행 정진하는 비구의 자세를 설한 경전이다.
3명의 왕이 있었는데, 첫 번째 왕은 어릴 때 왕위를 물려받았지만 선왕을 죽을 때까지 받들었으며, 두 번째 왕은 자신의 명성이 어느 정도 있을 때 왕위를 물려받은 사람이었는데도 선왕을 받들었으며, 세 번째 왕은 위엄과 위세가 있었고 명성 또한 높을 때 왕위를 물려받았지만 선왕의 은혜를 잊지 않은 사람이다.
이러한 3명의 왕처럼 3부류의 비구가 있는데, 첫 번째 비구는 불도를 닦겠다고 결심하여 출가해서도 계속 불도를 닦는 경우이고, 두 번째 비구는 불도를 닦아 그 이치를 체득했으나 그에 멈추지 않고 계속 수행하는 경우이며, 세 번째 비구는 모든 번뇌를 다 없애어서 일체의 속박을 벗고 열반의 경지에 들었으나 여전히 수행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는 경우이다.
분량이 매우 짧으며, 경의 첫머리에 역자 서문이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