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설)견고녀경 (佛說堅固女經)

1권. K-487, T-574. 수(隋)나라 때 나련제야사(那連提耶舍, Narendraya?as)가 582년에 흥선사(興善寺)에서 번역하였다.

별칭으로 『뇌고녀경(牢固女經)』이라고도 한다.

견고 우바이의 수행과 부처님께 수기 받는 과정을 설한 경전이다.

부처님께서 사바제성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때, 모인 대중들 속에 견고라는 우바이가 있었다.

부처님께서 이전에 1천명의 여인들이 있었는데 한결같이 견고라고 이름하였으며, 그들은 부동지(不動地) 가운데서 깨달음의 마음을 내어 대신통을 보였으므로 깨달음의 기(記)를 받았으며 미래에도 그러하리라고 설하셨다.

그러자 견고는 부처님께 부처님의 깨달음은 과거 · 현재 · 미래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에 대해 여쭈었다.

부처님께서는 3세(世) 제불(諸佛)의 3세란 단지 가설(?說)일 뿐이며, 제불에 오고 감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하신다.

부처님의 설법을 들은 견고가 반드시 깨달음을 얻어 대도사(大導師)가 되겠다고 다짐하자, 천제석(天帝釋)이 그녀에게 만다라화를 주었다.

그녀가 그것을 부처님 위에 뿌리니, 부처님께서 미소지으시며 아난에게 견고가 장차 명이 다하여 남자의 몸을 얻어서 보견(普見)여래가 될 것이라고 설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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