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변해야 한다” – 법상 스님 – 우리의 마음은 능숙한 화가와 같아서 마음먹은 대로 무엇이든 그려낼 수 있습니다.
현실이라는 종이 위에 몸과 입과 생각이라는 붓으로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그려 낼 수 있습니다.
나의 마음은 능히 상대를 바꿀 수 있습니다.
나의 마음이 바뀌면 ‘상대’의 마음도 바뀌게 마련입니다.
모든 문제의 중심은 오직 ‘나’에게 있습니다.
바꾸어야 할 ‘너’란 있을 수 없습니다.
내가 변하면 ‘너’가 변합니다.
내가 변하면 ‘가정’이 변합니다.
내가 변하면 ‘사회’가 변합니다.
내가 변하면 ‘세계’가 변하고 우주가 변합니다.
상대가 나의 부처님이십니다.
부처님을 바꾸려 하지 말고 어리석은 나를 바꿀 일입니다.
내가 바뀌면 부처님은 자동으로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