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법문

시험에서 항상 100점을 맞던 아이는
하나만 틀려도 어쩔 줄 몰라 합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 돌이켜보면
90점과 100점이 별 것 아닙니다.
100점 맞았다고
대통령이 되는 것도 아니고
90점 맞았다고
거지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그 순간 성적에 집착하면
굉장히 큰일이 되고 맙니다.
이처럼 아무리 작은 문제라도
집착하면 큰일이 되고
아무리 큰일이라도 집착하지 않으면
사소하게 여겨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괴로울 때
‘내가 이 일에 집착하고 있구나
집착 때문에 일을 그르치겠구나’하고
자각하고 내려 놓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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