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양 이부사(淮陽 李副使)가 숲으로 찾아줌을 감사함

射李副使

잠깐 금강산 꼭대기에 왔다가
청평산(淸平山) 속에서 서로 만나다
신심은 쇠처럼 굳고
정성은 허공처럼 크네

과거부터 가까웠기에
금생에 와서 도를 같이하게 되다
권하노니 그대여 한 걸음 더 나아가
빨리 자기 종풍(宗風)을 깨치라
懶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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