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대장경을 열람하고 생사에 자재한 처함스님 3년동안 대장경을 열람하고생사에 자재한 처함스님 또 송나라 석허함(釋處咸)은 천태 왕씨로 일찍이 출가하여 천봉(天封)에 들어가 3년 동안 장경을 열람하고 백련사(白蓮寺) 신조(神照) 스님을 찾아가 교시를 받고 깊은 도리를 깨달았다. 원우 원년 7월, 대중을 모아놓고 말하였다. 「23일 종칠 때 내가 극락세계로 가리라.」 과연 시자가 아침 종을 치고 오니 단정히 앉아 죽어 있었다. <高僧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