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을 일고 명부사졸의 침입을 막은 감문위 대장
당나라 때 상덕의 아들은 감문위대장군이었다.
문하간수(問下看守) 채칙이 갑자기 죽었다 살아나 말하기를
「염라국에 갔더니 염왕이 사자의 종아리를 때리면서 관리로서 사람 하나 잡아오지 못한다.」
고 나무라니
「위장군이 금강경을 가지고 항상 외우므로 신장이 옹호하여 범접치 못한다 하더라는 것이다.」
위장군이 그 말을 듣고 보니 며칠 전부터 매일 꿈에 이상한 사람들이 문밖에서 서성대다 가곤 하였는데 바로 명부의 사졸들이었구나 하고 더욱 신심을 내어 팔십을 넘게 살다가 죽었다.
<金剛經靈驗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