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3. 학생 팃사 멧테야의 질문
(1040) 존자 팃사,멧테야가 물었다. “이 세상에서 만족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흔들리지 않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양극단을 통달할 만큼 깊이 생각해 양극단이나 중간에도 때묻지 않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당신은 누구를 위인이라 부릅니까? 이 세상에서 만나는 여인(번뇌)을 추월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1041) 스승은 대답했다. “멧테야여, 모든 욕망에 대해서 청정한 행을 지키고, 애착을 떠나 항상 조심하고 구명(究明)하여 평안에 돌아간 수행자, 그에게는 흔들임이 없다.”
(1042) “그는 양 극단을 통달하고 깊이 생각해, 양 극단이나 중간에도 더럽혀지지 않는다. 그를 나는 위인이라 부른다. 그는 이 세상에서 만나는 여인(번뇌)을 초월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