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적 (慧寂)

(815~891) 중국 당나라 스님. 위앙종(?仰宗)의 개조(開祖). 세상에서는 앙산(仰山)이라 하다. 속성은 섭(葉)씨. 소주(韶州) 회화(懷化)에서 나다. 17세 때 왼손의 약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을 끊어 결심을 보이고, 출가하다. 탐원(耽源)에게서 선(禪)의 현묘한 뜻을 깨닫고, 다시 위산(?山)의 영우(靈祐)를 뵙고 깊은 경지에 도달. 15년 동안 위산에 있다가, 뒤에 앙산으로 옮겨서 선풍을 선양, 위앙종을 크게 이룩하다. 대순 1년 소주 동평산에서 77세로 입적. 시호는 지통 대사(智通大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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