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천송반야경 25. 현세에 공덕을 얻는다
그러자, 신들의 왕인 제석천은 부처님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존이시여, 이 반야바라밀을 신수하고, 수지하고, 독송하고, 사유하고, 선포하는 사람들처럼 현세의 많은 공덕을 획득하고 가질 수 있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입니다.
세존이시여, 하물며 반야바라밀을 수지하는 일에서 육바라밀 모두가 수지되고 있을 때에는 더 말한 필요가 있겠습니까?”
부처님은 제석천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렇다. 그렇다. 제석천이여, 반야바라밀을 수지하는 일에서 육바라밀 모두가 수지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또, 제석천이여, 이 반야바라밀을 신수하고 수지하고 독송하고 사유하고 선포하는 일을 통해서 그 사람은 현세의 공덕을 획득하는 것이다. 이 공덕에 관련하여 나는 그대를 위하여 법을 설하고자 한다.
제석천이 말했다.
“깊이 명심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팔천송반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