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천송반야경 15. 반야를 보는 보살의 자세

팔천송반야경 15. 반야를 보는 보살의 자세

“제석천이여, 마음이 공성(空性)에 머무는 보살대사야말로 반야바라밀에 머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살대사는 항상 중생구제라고 하는 커다란 서원으로서, 자기 몸과 마음을 무장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보살대사는 색, 수, 상, 행, 식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또, 사념처(四念處)와 사정단(四正斷)과 사신족(四神足)과 오근(五根)과 칠각지(七覺支)와 팔정도(八正道)의 입장에도 집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예류과(預流果)와 일래과(一來果)와 불환과 (不環果)와 독각(獨覺)과 불과(佛果)의 입장에도 집착하지 않습니다.

보살대사는 ‘모든 존재와 현상은 영원불멸한 것이다, 또는 그렇지 않다’하는 입장에도 집착하지 않습니다. 보살대사는 고행과 쾌락에 대해서도 집착하지 않습니다.

보살대사는 순수함과 더러움에 대해서도 집착하지 않습니다. 보살대사는 자아와 무아에 대해서도 집착하지 않습니다.

보살대사는 공(空)과 비공(非空)에 대해서도 집착하지 않습니다. 보살대사는 이렇게 그 어떠한 입장에도 집착하지 않습니다.”

팔천송반야경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