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천송반야경 13. 반야바라밀의 진정한 의미

팔천송반야경 13. 반야바라밀의 진정한 의미

사리불 장로가 물었다.

“그러면 어떤 것이 반야바라밀입니까?”

수보리 장로가 말했다.

“묘유(妙有)는 진공(眞空)입니다. 그러므로 진공은 묘유이기도 하지요. 그것은 결코 둘이 아닙니다. 바로 이 불이(不二)의 경지가 곧 반야바라밀의 경지입니다. 이 불이의 경지에서는, 어떤 욕망도 슬픔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 경지에 도달하면, 아버지는 더 이상 아버지가 아니며, 어머니도 이미 어머니가 아닙니다.

또, 신들도 이미 신들이 아니며 부처님도 이미 부처님이 아니며 은둔자도 이미 은둔자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사람의 마음은 이미 상대적 경계(이원적 세계)에서 벗어나 완전한 해탈의 경지에 있기 때문입니다.

팔천송반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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