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각 (玄慤) 신라 스님. 성품이 씩씩하고 절조가 굳고, 지견을 갖추어 강설을 잘 하였으므로 사람들이 불속의 부용(연꽃)이라 일컫다. 당 정관 때(627~649) 당나라에 갔다가, 현조(玄照)와 함께 인도까지가서 대각사에서 정미롭게 교리를 연구 통달하여 법기(法器)를 이루다. 나이 40이 못되어 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