쇳송 (鍾頌) 아침 저녁마다 예불하기 직전에 지전(知殿), 또는 그 대리하는 이가 종이나 금고(金鼓)를 치면서 종송(鍾頌)과 파지옥진언을 외우는 법식. 우리나라에서는 저녁엔 “문종성번뇌단(聞鍾聲煩惱斷)”으로 시작하여 “파지옥진언(破地獄眞言)”을 외우며, 아침엔 “원차종성변법계(願此鍾聲遍法界)”로 시작하여 장엄염불을 하는 일종의 의식. 이 동안에 스님들은 법복을 입고, 예불한 준비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