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설)칠지경 (佛說七知經)

1권 .

K-665, T-27 .

오(吳)나라 때 지겸(支謙)이 223년에서 253년 사이에 낙양(洛陽)에서 번역하였다 .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머무실 때, 비구들에게 법을 공부하는 비구들은 법을 알고 뜻을 알고 때를 알고 절제(節制)를 알고 자기를 알고 대중을 알고 사람을 아는 7법을 관찰하고 익혀야 한다고 설하신 경전이다 .

법을 안다는 것은 12부(部) 경전을 아는 것이고, 뜻을 안다는 것은 여러 경전에서 설한 법의 뜻을 안다는 것이며, 때를 안다는 것은 적당한 때에 행해야 할 것과 행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안다는 것이고, 절제를 안다는 것은 음식을 적게 먹고 행동을 절제해야 함을 안다는 것이고, 자기를 안다는 것은 스스로 자신의 몸과 뜻이 얼마나 무르익었으며 신(信) · 계(戒) · 보시(布施) · 지혜(知慧) 등에 나아간 정도를 아는 것이고, 대중을 안다는 것은 대중이 누구인가를 알아서 때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고, 사람을 안다는 것은 어떤 두 사람이 있을 경우에 누가 무엇을 따르고 남을 위하여 어떻게 행동하는가 등을 헤아려서 분별하는 것이다 .

이역본으로 『중아함경(中阿含經)』의 제1 『선법경(善法經)』 ·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의 제39 제1경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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