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교단을 이루는 사람의 구성을 말합니다. 승가(僧伽)라고 일컬고, 출가 수행자와 재가 신자로 구성되며 남녀를 모두 포함합니다. 비구(比丘) : 남자 수행승 비구니(比丘尼) : 여자 수행승 우바새(優婆塞) : 남자 재가신도(거사) 우바이(優婆夷) : 여자 재가신도(보살) 이와같이 사부대중이 화합되어 승가를 이룹니다. 여기에 다시 미성년자까지 합하여 칠중(七衆)이라 하기도 합니다. 사미(沙彌) : 20세 미만의 남자 출가승 사미니(沙彌尼) : 20세 미만의 여자 출가승 식차마나(式叉摩那) : 비구니의 구족계를 받기 직전의 여자 출가승 이렇게하여 칠부대중이라고도 합니다. 삼귀의는 불(佛), 법(法), 승(僧)삼보에 귀의함을 말합니다. 그중에서 승보가 바로 사부대 중 또는 칠부대중이 화합하여 성립하는 승가(僧伽)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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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용어사전]사문유관(四門遊觀)
싯달다 왕자가 17세 때 왕궁의 네 방향의 문으로 나아가서 보게된 인생의 본모습을 말합니다. 동쪽문 허리가 굽어 지팡이에 의지해 걸어가는 노인, 남쪽문 살이 빠지고 뼈가 드러난 병자 서쪽문 장례를 지내는 행렬, 북쪽문 집을 떠나 수행하는 사문.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을 목격하고 두려워했지만, 사문으로부터 인생 과 세속 모든 것의 무상함을 떠나 영원의 도(道)를 닦기 위해 수행한다는 것을 듣고 싯달다 왕자 도 출가를 결심하게 됩니다.
[불교용어사전]사리(舍利)
보통 석가모니 부처님의 유골을 지칭하며 전신사리와 쇄골사리가 있는데 전신사리는 시체를 말한 다. 쇄골사리는 시신을 다비한 다음 진주나 황금의 분말처럼 갈은 것을 말한다. 후대에 이르러 수 행과 덕행이 뛰어난 고승들이 열반한 뒤 다비를 하고 사리를 수습하여 사리탑을 세웠다. 부처님께 서는 두 가지 사리를 남겼는데 생신사리(生身舍利)와 법신사리이다. 경전숭배는 법신사리를 숭배 하는 것으로서 경전을 탑 속에 안치하고 예배하는 것이다.